회계/재무회계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과 일반기업회계기준 비교
채PE
2025. 5. 1. 09:31
728x90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과 일반기업회계기준(일반기준)은 각각 국제적 기준과 국내 실무 관행을 기반으로 한 회계기준 체계로, 적용 목적, 회계 처리 방식, 공시의무 등에서 중요한 차이를 보입니다.
1. 배경 및 제정 목적
(1) K-IFRS (Korean International Financial Reporting Standards)
- **국제회계기준(IFRS)**을 한국 상황에 맞게 수용한 기준으로, 글로벌 투자자와의 회계정보 비교가능성 및 신뢰성 확보를 목적으로 합니다.
- 2011년부터 상장기업에 의무 적용되고 있으며, 대규모 비상장기업은 자율적용할 수 있습니다.
- IFRS의 원칙중심(Principles-based) 접근을 따릅니다.
(2) 일반기업회계기준
- 중소기업 및 비상장기업을 위한 국내 기준으로, 회계 실무자의 이해 용이성, 운용의 간편성을 중시합니다.
- 한국 회계기준원(KASB)에서 제정한 규칙중심(Rules-based) 기준입니다.
- 국제 기준보다는 국내 현실에 맞춘 실무 중심의 기준입니다.
2. 적용 대상
항목 | K-IFRS | 일반기업회계기준 |
적용 대상 | 상장기업, 금융회사, 자산총액 2조원 이상 비상장법인(의무) | 중소·중견 비상장기업 |
적용 여부 | 의무 또는 자율적 선택 | 의무 (K-IFRS 미적용 기업) |
3. 기준 체계 및 특징 비교
구분 | K-IFRS | 일반기업회계기준 |
기준 방식 | 원칙 중심 (Principle-based) | 규칙 중심 (Rule-based) |
연결재무제표 | 연결 재무제표 우선 (별도 재무제표는 부가적) | 별도 재무제표 중심 |
자산 및 부채 인식 | 실질 우선, 공정가치 평가 강조 | 역사적 원가 기준 중심 |
수익 인식 | 5단계 수익 인식 모형 사용 (IFRS 15 기준) | 실현주의 및 인식기준 단순 |
금융상품 | 복잡한 금융상품 공정가치 평가, 파생상품 회계 적용 | 금융상품 회계 간소화 |
리스회계 | 리스이용자 전면 자산·부채 인식 (IFRS 16) | 운용리스/금융리스 구분하여 회계처리 |
개발비 | 무형자산으로 자산화 가능 (요건 충족 시) | 비용 처리 원칙 |
회계정책 변경 | 과거 재작성 원칙(수정 후 재무제표) | 전진적 적용 허용 (단순 비교 가능성 확보 목적) |
공시요구사항 | 상세하고 복잡한 공시 요구 | 공시 항목 간소화 |
4. 장단점 요약
기준 | 장점 | 단점 |
K-IFRS | - 글로벌 투자자 설득력 강화- 자본시장 신뢰도 제고 - 실질 반영 강조 |
- 회계처리 복잡 - 인력·시스템 추가 부담 - 재무제표 변동성 증가 |
일반기준 | - 실무 적용 용이- 회계처리 간명- 재무제표 안정성 | - 국제비교 어려움- 회계의 유연성 및 현실 반영 한계 |
5. 적용 예시
- K-IFRS 적용 사례: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등 상장 대기업은 연결기준으로 자회사 실적을 포함해 공정가치 및 수익인식 기준에 따라 회계처리.
- 일반기준 적용 사례: 중소 제조업체 A는 생산설비를 역사적 원가로 유지하고, 개발비를 비용으로 처리하며, 단순한 손익 중심의 별도 재무제표 작성.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