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계소비성향(Marginal Propensity to Consume, MPC)

채PE 2025. 5. 23.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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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계소비성향(Marginal Propensity to Consume, MPC)의 정의

한계소비성향이란 개인이나 가계가 소득이 추가로 1단위 증가할 때, 그 증가분 중 얼마를 소비에 사용하는지를 나타내는 비율입니다. 즉, 추가 소득 중 소비로 지출되는 비율을 의미하며, 경제학에서 소비 함수(consumption function)를 분석할 때 핵심적으로 사용되는 개념입니다. 수식으로는 다음과 같이 표현합니다.

한계소비성향의 특징과 예시

한계소비성향의 값은 일반적으로 0과 1 사이입니다.
예를 들어, 한계소비성향이 0.8이라면 소득이 100만 원 증가할 때 80만 원을 소비에 사용한다는 뜻입니다. 나머지 20만 원은 저축 등 다른 용도로 사용됩니다1 23.
소득이 낮은 계층일수록 한계소비성향이 높은 경향이 있습니다. 즉, 추가 소득이 생기면 대부분을 소비에 사용합니다7.
반대로 소득이 높을수록 한계소비성향이 낮아지고, 저축성향이 높아지는 경향이 있습니다17.

한계소비성향과 경제적 의미

한계소비성향이 높을수록 소득이 증가할 때 소비가 크게 늘어나, 경제 전체의 소비 진작 효과가 큽니다12.
이는 정부의 재정정책(예: 소득 지원, 감세 등) 효과가 커지는 요인이기도 합니다.
한계소비성향이 낮으면 소득 증가분의 대부분이 저축으로 돌아가 소비 진작 효과가 제한적일 수 있습니다2 35.

한계소비성향과 한계저축성향의 관계

한계저축성향(Marginal Propensity to Save, MPS)은 추가 소득 중 저축에 사용되는 비율을 의미합니다.
두 값의 합은 항상 1이 됩니다.

즉, 추가 소득은 소비와 저축으로만 분배됩니다16.

한계소비성향의 활용과 시사점

한계소비성향은 소비자 심리, 경기 전망, 산업별 성장 가능성 평가 등 다양한 경제 분석에 활용됩니다23.
정부나 기업은 한계소비성향의 변화를 통해 소비 진작 정책이나 마케팅 전략을 수립할 수 있습니다.
경기 침체기에는 한계소비성향이 낮아질 수 있으며, 인플레이션기에는 높아지는 경향이 있습니다15.

요약

한계소비성향은 소득이 증가할 때 소비가 얼마나 늘어나는지를 보여주는 경제학의 핵심 개념입니다. 이 지표는 소비와 저축의 균형, 경제정책의 효과, 소비자 심리 등 다양한 경제 현상을 이해하는 데 필수적인 역할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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