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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배경
유효이자율법(Effective Interest Method)은 금융상품을 최초 인식(initial recognition) 시점의 공정가치로 측정한 후, 만기까지 상환되는 현금흐름을 유효이자율로 할인·할증 상각(amortization)하여 장부금액을 결정하는 회계처리기준입니다.

  • 국제회계기준(IFRS 9)과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에 따르면, ‘할인발행 채권’ 또는 ‘프리미엄발행 채권’을 포함한 금융자산과 금융부채를 할인발행·프리미엄발행 원가로 인식하고, 이후 유효이자율법에 따라 상각해야 합니다.
  • 유효이자율법은 단순히 명목이자율(nominal rate)로 이자수익·비용을 인식하는 대신, 실질수익률을 반영하여 현금수익(비용)을 계상하므로 금융상품의 **실제 수익률(내부수익률, IRR)**을 재무제표에 충실히 반영할 수 있습니다.

2. 유효이자율법의 구체적 설명

  1. 유효이자율(Effective Interest Rate, EIR)의 정의
    • 최초 인식 시점의 금융상품 장부금액(공정가치 ± 거래원가)과 해당 상품이 제공하는 모든 예상 현금흐름(원금 상환과 이자지급)을 할인하여 현재가치를 일치시키는 할인율.
  2. 장부금액의 상각(amortized cost) 계산
    • 기말 장부금액 = 기초 장부금액 + 이자수익(또는 비용) – 실제현금흐름(이자지급·원금상환)
    • 매기간 인식할 이자수익(비용)은 “기초 장부금액 × 유효이자율”로 계산하며, 실제 현금수령(지급)액과 차액이 할인액 또는 할증액으로 상각됩니다.
  3. 회계처리 흐름
    1. 최초 인식: 공정가치 ± 거래원가로 인식
    2. 매 보고기간:
      • 이자수익(비용) = 기초 장부금액 × 유효이자율
      • 현금지급(수령) = 액면이자율 × 액면금액
      • 할인상각(또는 프리미엄상각) = 이자수익 – 현금수령
      • 기말 장부금액 = 기초 장부금액 + 할인상각

 


3. 사용 사례 및 예시

사례: 할인발행 채권

  • 조건: 액면금액 100, 만기 5년, 명목이자율 5%, 시장(유효)이자율 8%, 발행가액 95
  • 첫 해 계산
구분 금엑(단위 : 원)
기초 장부금액 95
이자수익 95 × 8% = 7.60
현금수령(이자) 100 × 5% = 5.00
할인상각(증가) 7.60 – 5.00 = 2.60
기말 장부금액 95 + 2.60 = 97.60
  • 매년 위 과정을 반복하여, 만기 시점에는 액면금액 100이 장부금액과 일치하도록 할인상각됩니다.

다른 용도

  • 은행 대출채권: 대출 시점의 실효금리를 기준으로 이자수익을 분기별·월별로 상각
  • 금융리스 채무: 리스부채 최초인식금액과 최소리스료를 유효이자율로 할인하여 부채장부액 계산
  • 할인어음·할인어음부채: 금융부채 측면에서도 유효이자율법을 적용하여 이자비용을 분할 인식

4. 주요 내용 요약

  • 유효이자율법은 금융상품의 실제 수익률(IRR)을 반영하여 장부금액을 상각하는 방법
  • 유효이자율은 최초 인식금액과 예상 현금흐름이 일치하도록 하는 내부수익률
  • 매기간 **이자수익(비용)**은 기초장부금액 × 유효이자율, 차액은 할인·할증 상각
  • 적용 분야: 할인·프리미엄발행 채권, 금융리스, 은행대출 등 대부분의 금융자산·부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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